가입 안 할 이유가 없는 청년도약계좌 혜택, 가입 조건 및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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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심플리 2024. 8. 26. 16:12

청년도약계좌의 가입자 수가 133만 명을 넘었다고 한다. 많은 청년들이 가입한 이유는 아마 그 혜택이 타 금융상품에 비해 훌륭하기 때문일 것이다. 5월에는 청년도약계좌 지원 방안이 발표되면서 더 많은 혜택이 추가되었다. 더 좋아진 청년도약계좌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청년도약계좌란?

쉽게 말하면 가입 조건이 조금 까다로운 자유 적금 통장이다.

매월 천 원~7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만기는 5년이다.

만기를 채우면 이자에 비과세 혜택을 주고 여기에 정부가 추가로 기여금도 지급해 준다.

즉, 5년 만기를 채우면 '원금 + 이자 + 정부기여금'까지 받을 수 있는 역대급 적금인 것이다.

다만 중도에 해지할 경우에는 이자에 대한 비과세 혜택과 정부 기여금을 추가로 받을 수 없다.

정부가 혜택을 주는 만큼 가입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한다. 가입 조건은 총 3가지로 나이, 개인 소득 기준, 가구 소득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1. 연령: 만 19~34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단, 병역 기간은 빼고 계산해 준다.

2. 소득: 개인 소득과 가구소득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 개인 소득 : 근로소득 6,000만 원 이하, 종합소득이 있다면 4,8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 가구 소득 : 기준 중위소득의 250% 이하여야 한다. 2023년 기준 4인 가족 중위소득 250%는 약 1억 6천만 원 정도이다.

청년도약계좌의 금리는 최대 6%로 기본적으로 다른 적금에 비해 금리가 높은 편이다.

또한 이자에는 원래 15.4%의 세금이 붙지만 청년도약계좌에서는 세금을 떼지 않으므로 이자 전액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소득에 따라 정부가 기여금을 최대 6%까지 추가해 주므로 1석 3조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에 5년간 월 70만 원씩 납입한다면 원금은 4,200만 원, 여기에 이자와 기여금을 추가하면 5,000만 원 정도를 수령할 수 있다.

약 800만 원을 추가로 받는 셈인데, 이것은 일반 은행의 7~8% 적금을 든 것과 비슷하다.

(예금도 아니고 자유 적금이 이 금리다? 무조건 가입 가야지!)

모든 혜택은 만기 5년을 충족할 때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중도 해지 시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3년 이상 가입 후 해지할 경우에도 중도해지이율을 기본금리 수준(3.8~4.5%)으로 적용해 주고, 이자에 대한 비과세도 적용하며, 정부기여금도 60% 수준으로 지원해 준다.

또한, 4분기부터는 800만 원 이상을 2년 이상 납입한 가입자에게는 개인신용평가 점수가 5~20점 추가 부여되도록 하며,

2년 이상 가입 시 납입액의 최대 40%까지 부분 인출을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월 단위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세부기간은 서민금융진흥원 사이트를 참고하며 된다.

서민금융진흥원 | 청년도약계좌 상품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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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은행사(농협, 신한, 우리, 하나, 기업, 국민, 대구, 부산, 광주, 전북, 경남은행)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입을 신청하면 된다.

가입 신청을 하면 2주 정도 후에 심사 결과를 알려준다. 심사에 통과되었다면 신청한 은행 앱을 통해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청년도약계좌는 적은 돈으로 자산을 형성해야 하는 청년들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는 금융상품이므로 가입 조건에 해당되는 사람이라면 꼭 가입해야 하는 상품이다. 매월 신청을 받고 있으니 다가오는 9월 일정을 확인하여 신청해 보도록 하자.